(전자책) 마른 당뇨, 치료법은 따로 있다-당봄한의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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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당뇨, 치료법은 따로 있다 | 당봄한의원 의료진 - 교보문고

마른 당뇨, 치료법은 따로 있다-당봄한의원 의료진

 

목차

Intro 당뇨라고 모두 비만이 아닙니다. 내가 혹시 '마른 당뇨'는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Part 1. '마른 당뇨'를 아시나요?

Part 2. 마른 당뇨를 연구하다

Part 3. 인바디를 체크하면 마른 당뇨가 보인다

Part 4. 마른 당뇨인에 대한 해답, 사상체질에서 찾아라

Part 5. 한약 치료를 통해 희망을 찾은 마른 당뇨인들

부록. 치료 사례로 본 비만 당뇨

Part 6. 마른 당뇨도 피해갈수 없는 당뇨발저림

Epilogue 한방 당뇨 치료의 문을 열었습니다

 

Intro 당뇨라고 모두 비만이 아닙니다. 내가 혹시 '마른 당뇨'는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우리나라는 전체 당뇨인 중 절반 정도만 비만한 체형기이게 비만하지 않은 나머지 절반(마른 당뇨인)은 똑같이 음식 줄이고 운동 열심히 한다고 해서 낫질 않습니다. 생활습관 관리와 치료도 음식, 운동보다는 수면, 스트레스에 집중해야 합니다.

 

당봄한의원에서는 모든 당뇨인을 체형에 따라 나눈다. 비만 당뇨, 즉 비당(肥糖)이라면 장부의 열을 꺼주는 '청열'요법으로, 마른 당뇨, 즉 소당(消糖)이라면 기의 울결을 풀어주는 '해울'요법으로 한약과 침 치료를 하고 있다.

Part 1. '마른 당뇨'를 아시나요?

<마른 당뇨, 생각보다 많아요>

 

<전형적인 마른 당뇨의 모습>

마른 당뇨인에게서 당뇨 완치 혹은 당뇨 극복의 핵심은 음식과 운동이 아닌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이다.

 

<한국형 당뇨인 혈당이 잘 안 잡히는 이유>

Part 2. 마른 당뇨를 연구하다

<마른 당뇨에  왜 걸리나요?>

이 책에서는 한국인의 과체중과 정상 체중 이하 모두를 포괄해 마른 체형이라고 정의하기로 하겠다. 마른 당뇨인이라고 할 때에는 다음 세 가지 유형을 포괄한다.

첫째, 당뇨 진단 이전부터 '원래' 마른 체형이었던 경우이다.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소화흡수 기능이 떨어지든, 만성 설사로 인해 영양분을 자꾸 잃어버리든 원래부터 말랐던 경우에 해당한다.

둘째, 당뇨 진단 즈음에 급격하게 많은 살이 빠져 마른 체형이 된 경우이다.

셋째, 체형과 상관없이 한의학적으로 소음인인 경우이다.

 

마른 당뇨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매우 철저하고 꼼꼼하다는 점이다. 남에게 일을 맡기기보다는 내가 직접 해야 마음이 편하다. 이런 사람의 경우 뇌가 쉬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마른 당뇨인은 식탐이 비만 당뇨인에 비해서 적은 편이다. 실제로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것 하나만큼은 철저하게 잘 지킨다. 

정해진 운동량을 달성하는 힘도 강하다. 때로는 자신의 체력과 상태에 비해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면 문제는 결국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한편으로는 불면증으로 인해 뇌를 충분히 쉬어줄 수 없기에 뇌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이 많이 많아져 혈당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예민한 경햐이며, 스트레으세 민감한 편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누구나 혈당이 일시적으로 300~400mg/dL 이상까지 높아질 수 있다.

 

<마른 당뇨인은 왜 살이 찌지 않을까요?>

 

<마른 당뇨, 살이 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른 당뇨인이 체중을 늘리기 위해 지켜야 할 올바른 생활 관리 원칙 다섯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균형 잡힌 식단인 한식을 넉넉히 먹는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주스 등으로 끼니를 대체하는 것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둘째, 아침 식사를 반드시 한다.

셋째, 단백질을 적절하게 섭취한다.

넷째, 근력운동 위주로 운동한다.

다섯째, 잠을 충분히 잔다. 잠을 충분히 자야만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1~2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마른 당뇨인, 음식은 이렇게 섭취하세요>

당뇨인이 줄여야 하는 탄수화물은 따로 있다.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빠르게 떨어뜨린다. 

 

마른 당뇨인일수록 적정량의 고기와 단백질 섭취는 필수이다. 당뇨약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로 메트포르민 계열이 있는데, 메트포르민을 장기 복용할 경우 비타민 B12가 결핍되기 쉽다. 이로 인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손발 저림 증상을 느낄 때도 단백질이 충분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고기에는 세로토닌의 원료,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다.

 

마른 당뇨인을 위한 추천 고기 세 가지

① 돼지고기: 삼겹살이나 갈비보다는 안심, 등심, 앞다리살(전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② 소고기: 안심, 채끝, 목심, 사태, 우둔살이다.

③ 닭고기: 안심, 가슴살, 어깨살이다.

 

고기의 적정 섭취량은 한 끼에 100g 이내이다.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이로운 역할을 하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① 올리브오일

② 아보카도

③ 견과류: 하루 1줌, 25~30g 정도가 적당하다.

 

<마른 당뇨인, 운동은 이렇게 하세요>

기구 없이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맨몸운동이라고 한다. 맨몸운동에는 플랭크, 스쿼트, 런지, 하늘자전거 타기, 레그레이즈,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이 있다. 하루에 10회부터 시작해 30회, 50회로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다.

 

기구를 활용해서도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부위별로 살펴보자.

① 등운동: 핵심은 광배근 강화이다. 풀업, 턱걸이

② 가슴 운동: 핵심은 바로 미는 동작이다. 벤치프레스, 아령, 푸시업, 버터플라이

③ 어깨와 팔 운동: 두 가지 운동법이 있다. 첫 번째는 아령 운동으로 삼각근, 이두근, 삼두근 등을 강화. 두 번째는 수건을 활용한 운동으로 어께 관절낭과 견갑골 안쪽인 극하근까지 늘려주는 운동으로 어깨의 가동 범위를 늘려준다.

 

<마른 당뇨인, 수면은 이렇게 취하세요>

불면증이 지속될 경우 뇌는 충분히 휴식하지 못해 당뇨가 발병하기 쉬워진다. 뇌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의 포도당 사용량이 많아지고, 결국 혈당도 높아진다. 더불어 수면의 질과 양이 좋지 못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져 혈당이 높아지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당뇨가 발병한다.

 

수면의 대원칙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밤 11시 전에 잠들어야 한다. 늦어도 10시 30분 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잠이 오지 않더라도 누워서 눈이라도 감고 있어야 한다. 시각을 통해 많은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에 눈을 감으면 뇌를 그만큼 쉬어줄 수 있다. 더 좋은 건 눈을 감은 채 명상을 하는 것이다.

둘째,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한다. 7시간 수면하기 어렵다면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잠들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마른 당뇨인, 스트레스는 이렇게 관리하세요>

 

Part 3. 인바디를 체크하면 마른 당뇨가 보인다

<체형에 따라 당뇨 관리는 달라야 합니다>

체성분 분석(인바디) 결과를 보면 마른 당뇨인은 전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① 체중은 표준이거나 표준 이하 범위이다.

② 골격근량과 체지방량도 표준이거나 표준 이하 범위이다.

③ 보통은 골격근량에 비해 체지방량이 좀 더 많다.

④ 내장지방도 표준(균형형)이거나 표준 이하(피하형) 범위이다.

 

전형적인 비만 당뇨인은 다음과 같은 체성분 분석 결과를 갖고 있다.

체중과 골격근량, 체지방량 모두 표준 이상이다. 체지방률도 매우 높다. 이러한 체형을 가진 당뇨인의 경우 음식 줄이고 운동을 해서 살 빼는 게 도움이 된다.

 

<체성분 분석으로 보는 마른 당뇨 사례>

 

<체성분 분석으로 보는 비만 당뇨 사례>

 

<체형에 따른 생활습관, 이렇게 관리하세요>

당뇨는 생활습관병이라고 하는데,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른 당뇨인은 당뇨 관리의 네 가지 요소인 음식, 운동, 수면, 스트레스 중에서 수면과 스트레스가 8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본다. 반면 비만 당뇨인은 음식, 운동이 55%, 수면, 스트레스가 45%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본다.

 

올바른 생활습관 네 가지

첫째, 음식은 한식 위주로 섭취한다. 일주일 끼니 중 한식 식사의 비율이 80% 이상 되도록 노력하라는 말이다.

둘째, 체력에 맞춰 즐겁게 운동한다. 대신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도록 추천한다.

셋째, 밤 11시 전에 취침하고 7시간 이상 숙면한다. 불면증이 완화될수록 당뇨 치료가 정말 잘 된다는 점이다. 주야간 교대 근무 스케줄 속에서 규칙적으로 자려고 노력해야 한다. 어느 시간대에 잠을 자든 7시간 이상 잔다.

넷째, 마음의 안정을 위해 스트레스를 잡는다. 절 운동이나 명상을 하루에 15~2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실천해보자.

 

Part 4. 마른 당뇨인에 대한 해답, 사상체질에서 찾아라

<사상체질별 체형 특징>

마른 당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체질은 소음인이다. 사상체질 중 소음인은 신대비소라고 하여 소화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해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한다.

소양인은 비대신소하여 소화 기능이 좋아 음식을 잘 먹고 잘 흡수시킨다.

태음인은 사상체질 중에 가장 비만하기 쉬운 체질이다.

 

<마른 당뇨인은 소음인 체질이 많아요>

소음인은 생각이 너무 많고 걱정과 근심도 많다 보니 이를 처리하느라 뇌를 과도하게 사용한다.

 

<소음인도 살이 찔 수 있어요>

 

<마른 당뇨인을 위한 한약재>

1 소화를 도와주는 산약(마): 소화효소 중 하나인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소화를 촉진하고 위벽을 보호하며 기운을 북돋아준다.

2 식후혈당을 낮춰주는 상엽: 상엽을 발산풍열약으로 분류한다. 뽕나무 뿌리의 껍질은 상백피, 뽕잎은 상엽,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는 백강잠이라한다. 

3 췌장 손상을 보호하는 감송향

4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하는 작약: 작약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한방 혈당강하제라고 볼 수 있다.

5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나복자: 나복자는 무의 씨앗으로 태음인에게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6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황기: 중국에서는 당뇨 치료에 황기를 많이 사용한다.

7 피로와 황달에 좋은 인진쑥

8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인 산조인

9 당뇨병성 망막증에는 구기자

10 당뇨병성 신증 완화에는 계혈등

 

<마른 당뇨인을 위한 혈자리>

1 스트레스 완화_전중혈

2 췌장 기능 개선_배수혈 중 췌장혈: 흉추 7번과 8번은 췌장에 해당하는 곳이다.

3 당뇨발저림 완화_승근혈, 승산혈, 삼음교혈

4 눈 보호_태양혈, 찬죽혈, 승읍혈

5 만성피로 해소_풍지혈, 태충혈, 용천혈

Part 5. 한약 치료를 통해 희망을 찾은 마른 당뇨인들

부록. 치료 사례로 본 비만 당뇨

Part 6. 마른 당뇨도 피해갈수 없는 당뇨발저림
<당뇨발저림, 마른 당뇨인도 예외일 수 없어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세 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팔다리의 원위부, 즉 손가락 발가락 쪽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증상

● 양측이 동시에 발생하는 증상

● 낮보다는 밤에 심해지는 증상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통증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같은 증상이라도 환자에 따라 다양한 언어로 표현된다.

이 병증을 방치하면 족부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생겼다는 것은 향후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신증,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당뇨병성신경병증을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혈관 손상, 신경 손상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다리가 저리고, 찌릿찌릿하고, 화끈거리는 등의 증상이 시작되면서 결국 발에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손상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소화가 안 되고, 변비나 설사가 심하고, 땀 조절이 안 되고, 기립성 저혈압이 오고, 발기가 안 되는 등의 증상을 포괄한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혈관 손상과 신경 손상 등의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① 혈관 손상: 혈관이 손상되면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모든 신경은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미세혈관에 합병증이 생기면 신경에 영야을 공급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신경은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된다.

② 신경 손상: 말초신경은 팔다리, 몸통 등에 분포한다. 말초신경은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뇨로 이러한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한다.

 

<기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법의 한계>

양방에서는 당뇨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 조절의 목표를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정하고 있다.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경우에 당뇨합병증 발생이 줄었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동의보감>에서는 당뇨합병증을 소갈의 전변증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옹저, 수병, 실명등이 있다고 설명한다. 옹저는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이라 많았던 감염증을 의미하고, 수병은 물에 관한 병이니 당뇨병성 신증을 의미하며, 실명은 당뇨병성 망막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소갈의 전변증은 당뇨병의 합병증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한의학에서 혈비라고도 바라보는데 비는 '저릴 비'로 한의학에서는 마비되고 저리는 증상을 가리킨다.

한의학적 처방은 기본적으로 기혈의 운행이 활발하지 못하고 어혈도 생겼으니 기혈 운행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동시에 어혈도 없애주는 처방을 내린다. 보기혈, 활혈거어 해준다고 말한다.

육미지황환, 팔미지황탕가미, 보간탕, 빈소산가미방이 있다.

 

Epilogue 한방 당뇨 치료의 문을 열었습니다

 

주관적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