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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세의 비밀-정재호
목차
1장 일본 주식시장의 고전 <삼원금천비록>
2장 시세의 원리
3장 매수와 매도의 절대 원칙
4장 주식시장의 흐름과 장세별 거래법
5장 역발상 투자법
6장 자금관리법
7장 마음을 다스리는 법
1장 일본 주식시장의 고전 <삼원금천비록>
<거상이 깨우친 시세의 원리>
일본 주식시장의 양대 바이블
우시다의 <삼원금천비록>은 일본 주식시장의 바이블 중 한 권으로 손꼽힌다. 또 한 권은 우시다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거상 혼마 무네히사가 쓴 거래비법서 <혼마비전>이다.
<왜 <삼원금천비록>인가>
2장 시세의 원리
<시세의 비밀>
<삼원의 실천>
주식시장의 뉴스와 정보들
“모든 정보는 위험하다. 정보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온다. 그 어떤 것도 취하지 말라.”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 투자자로 손꼽히는 제시 리버모어의 말이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의 정보는 아주 위험하다. 제시 리버모어는 시장에서 주식과 관련된 정보는 아예 주고받지도 말라고 조언한다. 강세장에서는 주가가 오르고, 약세장에서는 주가가 내린다는 사실만 기억하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고 서로 알려줘야 할 정보는 오직 이것이 전부라고 단언한다.
<이치 밖의 이치>
3장 매수와 매도의 절대 원칙
<만인이 비관할 때 매수하라>
투매할 때가 최고의 매수 기회
우시다는 공포의 순간이 시세의 바닥 지점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공포를 느끼는 시점이 되면 시세가 더 이상 하락할 수 없는 곳까지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여기가 바닥인지, 아니면 더 떨어질 곳이 남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섣불리 투자하기 어렵다.
<기다림으로 매수 기회를 포착하라>
<만인이 낙관할 때 매도하라>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고,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하는 것. 이것이 《삼원금천비록》에서 말하는 시세의 원리다. 시세 순환은 어느 시기에도 멈추지 않는다.
<시장의 관심은 꽃처럼 시든다>
<강한 재료가 나오면 역행을 생각하라>
실제로 시장에 쌀이 부족하면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심리적인 영향으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적정한 가격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다.
<대중과 반대의 길을 가라>
대중심리의 허점을 노려라
투자자들의 심리는 실제보다 앞서가는 경우가 많다.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낙관하고, 비관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비관한다. 그래서 항상 시장은 실제보다 앞서간다.
우시다는 ‘시장의 인기가 높고 나도 사고 싶어지고 다른 사람도 사고 싶어지는 때가 바로 매도의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나고 난 뒤 돌이켜보면 정말 이런 마음이 들었던 때가 상투일 때가 많았다. 대중들이 어느 한쪽으로 몰려가고 나도 그쪽으로 가고 싶을 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 그때가 바로 적합한 매수와 매도 타이밍일 것이다.
<강세장과 약세장에서의 매매 기법>
언제나 주식시장에는 시장 전체를 압도하는 대형 악재들이 쏟아져 나왔다. 수없이 많은 사람이 이러한 위기가 닥치면 주식시장을 떠나기 바빴다. 그러나 한 발짝 떨어져 주식시장의 큰 그림을 바라본다면 위기의 거센 파도를 에너지 삼아 주가가 멀리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 바닥에서 일어난 투매는 선한 마음으로 받아라
분별도 사안도 없이 매수할 때는 바로 사람들이 버린 쌀 시세가 무너질 때다. 항상 바닥에서 투매가 일어날 때는 공포 속에서 매수함이 지극한 이치다.
분별도 사안도 없이 매수할 때라는 말은 무조건 사야 할 때를 뜻한다. 그때가 언제인가? 우시다는 사람들이 쌀을 버리는 때라고 말한다. 투매를 해서 시세가 무너질 때, 바닥없이 추락하는 때다.
주식시장에서도 사람들이 투매를 하고, 버리는 주식이 시장에 넘쳐날 때가 있다. 이때는 자선을 베푸는 심정으로 조금씩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이 좋다
둘, 조급하게 거래하면 손실을 본다
다만 조급하지 말라. 조급한 거래는 이득이 없다. 5푼 저가를 사고 5푼 고가를 팔라.
조급한 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낙관적인 시세관의 비밀이다. 늘 값싼 날을 기다려 사라.
조급한 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비관적 시세관의 비밀이다. 늘 비싼 날을 기다려 팔라.
한 번의 물타기도 필요 없는 시절을 기다림이 좋다. 다만 초조함에 실족하는 것이다.
5푼 저가는 5% 저가를, 5푼 고가는 5% 고가를 뜻한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조건에서 거래하라는 말이다.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다면 저가를 기다리고, 상승 추세에 있다면 고가를 기다려야 한다
셋, 탐색 매매법을 구사하라
항상 2할 오르면 소량 탐색 매도의 시기임을 알라.
항상 3할 내리면 쌀 시세가 무너지고 탐색 매수의 시기임을 알라.
2할(20%)이 올랐다면 상당히 많이 오른 것이다. 이때는 소량을 매도해 시세를 탐색하는 것이 좋다. 3할(30%)이 내렸다면 쌀 시세가 무너질 정도의 큰 하락이다. 그렇다면 탐색하는 마음으로 매수를 해야 하는 시기라는 말이다.
넷, 충분히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라
태풍이 불지 않는 9월의 저가, 정식으로 기다려 사라.
태풍이 불지 않는 9월은 풍년을 예상해 매물이 넘치는 시기로, 물량이 많아 과도한 저가가 형성되는 시점이다. 이처럼 매물이 쌓여 시세가 하락하고 있을 때는 앞으로 가격이 더 내릴 가능성이 높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장에는 섣불리 들어가지 말고 충분히 저가를 기다려 매수하는 것이 좋다.
다섯, 상승 탄력이 떨어지면 낙관적인 태도를 버려라
상승폭이 적은 쌀은 낙관적 태도를 버리고 미련 없이 팔 것이다.
시세의 오름세가 둔화된 쌀은 낙관적인 태도를 버리고 미련 없이 팔라는 말이다.
여섯,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가을 쌀, 햅쌀 출하기에 상승을 기다려 2할 오르면 매도하라.
우시다는 쌀 시장의 시세를 기준으로 3할이 오르면 상승의 경계점으로 이때부터는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말한다. 2할은 천장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이 오른 지점이다. 위의 문장은 2할이 오르면 매도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부자아빠의 편지_시세를 믿고 외로운 늑대처럼 혼자서 가라>
고점에 닿은 것을 읽을 수 있는 기준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신용 융자가 많아지는 것이다.
뉴스에 언급되기 시작한 종목은 모두 상투에 도달했다고 보는 편이 낫다. 뉴스를 보고 투자하는 것은 소설(광고)에 투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장밋빛 미래는 오직 소설에만 존재한다.
4장 주식시장의 흐름과 장세별 거래법
<시장에 존재하는 큰 흐름>
<장세를 읽어라>
<장세 전환의 신호>
고저 모두 5푼이나 1할의 움직임엔 매매를 신속하게 하고, 2할이나 3할의 움직임엔 역행하는 이치임을 알라.
시세가 5푼(5%)이나 1할(10%) 움직인 것은 큰 변동이 아니다. 2할(20%)이나 3할(30%) 움직인 것이 크게 움직인 것이다. 우시다는 큰 변동이 아닐 때 신속하게 매매하라고 말한다.
이러한 우시다의 견해를 현대 주식시장에 대입한다면 이격이 커질 때의 매매법으로 정리해볼 수 있다. 즉 주가와 이평선의 이격이 너무 벌어지거나 이평선과 이평선 사이의 이격이 커지면 조정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이격 조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면 좀 더 현대적인 해석이 될 것이다.
<주가의 천장과 바닥>
<횡보장세에서의 대처법>
횡보장세에서 이익을 내는 방법으로 우시다는 세 가지 거래 방식을 권한다. 첫째는 매도천변이나 매수천변, 둘째는 절반취급거래, 셋째는 안락거래다.
우선 매수천변과 매도천변이란 시시각각 변하는 장세에서 단기간의 거래를 통해 차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절반거래는 분할 매수하고 분할 매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가가 오르면 절반은 거래하여 이익을 현금화하라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안락거래는 이익이 나면 바로 챙기는 거래 방식이다. 우시다는 횡보장세에서 거래는 빠르게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절반거래>
<기다림의 미학>
5장 역발상 투자법
<공포가 시장을 지배할 때>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매수의 때는 바로 ‘공포에 사로잡혀 있을 때’다.
<거래의 큰 비밀>
돈을 분출하는 샘
3할 고저를 역행하는 거래는 돈이 분출하는 샘임을 알라. 값싸고 인기 약한 날은 사고 인기 강한 비싼 날은 팔아라.
쌀값이 3할 올랐다면 가격에 역행하여 쌀을 팔고, 3할이 내렸다면 가격에 역행하여 쌀을 사라는 것이다.
미국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은 그의 책 《현명한 투자자》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실 현명한 투자자의 고전적 정의는 모두가 파는 약세장서 매수해서 모두가 사는 강세장에서 매도하는 사람이었다.”
<소심한 투자자 vs 소신파 투자자>
<손실을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6장 자금관리법
<거래의 병사는 자금>
<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현금을 가진 자가 기회를 잡는다>
주머니에서 돈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오하라. 돈은 쌀을 낚는 미끼임을 알라.
투자의 대가들 역시 현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시 리버모어는 이렇게 말한다.
“현금이 없는 투기꾼은 물건이 하나도 없는 상인과 같다. 종잣돈이 없는 투기꾼은 다음 해 봄에 농사지을 씨앗이 없는 농부와 같다. 현금은 투기꾼의 생명줄이고 가장 믿을 만한 친구다. 현금이 없으면 기회도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밑천을 지켜라. 성공적인 투자자는 항상 수중에 현금을 남겨둬야만 한다. 군대의 지휘관이 항상 예비병력을 남겨뒀다가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 확신과 함께 작전을 개시하는 것과 같다. 유능한 장군은 모든 가능성이 우호적일 때를 기다려 최종 승리를 쟁취한다.”
7장 마음을 다스리는 법
<현명한 투자의 적은 투자자 자신>
<투자의 세 가지 미덕>
고가일 때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인仁, 역행하는 것은 용勇, 상승세에 추가매수하는 것은 지智다.
<조급한 거래는 실패의 원인>
<자제와 인내의 미덕>
<인내와 용기>
<사고팔고 쉬어라>
주관적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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