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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015년 읽은책들

천일야화1~6-앙투안 갈랑

by machine-k 201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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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1
국내도서
저자 : / 임호경역
출판 : 열린책들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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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전 소설이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뻔하고 예상 가능하다. 또한 학교에서 배웠던 것 처럼 우연적인 사건에 의해 스토리가 이어진다. 


그래도 몇 몇 이야기는 재미를 주기도 하고 통쾌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여자를 무시하는 내용과 여자는 이성적이지 않고 감성적이라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또, 이야기 안에서 사람들 말고도 정령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대다수의 정령들은 부정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그리고 은근히 종교적인 내용도 많다. 깊게 나오지는 않지만, 이야기 곳곳에 하느님(알라)께 감사를 드리는 내용이 많이 나오고


하느님에게 대항을 하는 정령들을 악으로 묘사한다.


지금 관점에서 보면은 천일야화의 포멧이 현재 드라마의 원조급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한창 이야기가 고조되고 있을 때


다음날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끊으니 말이다.


천일야화는 아랍지역에서 떠돌던 민담을 앙투안 갈랑이 엮어서 책을 낸건데, 저작권이 없던 시대에 비즈니스 마인드가 


좋았던 것 같다.


소설을 자기 혼자 100% 창작한 게 아니라, 80%정도 되는 재료에 20%정도 창작 및 가공을 해서 소설을 썼기 때문이다.


주관적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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