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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딴짓-존 케이
목차
제1부 금융화
제2부 금융기능
제3부 정책
금융제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 그리고 2008년의 금융위기 및 앞으로의 대처방안에 쓴 책이다.
재미를 위해서 읽는다면 재미는 없을 것이다.
인상깊은 부분은 금융화를 통해(기존에 있던 채권이나 모기지 등을 모아서 잘개 쪼개고 또 뭉쳐서 상품을 만든 것)
점점 상품이 복잡해지고 복잡해지니 위험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과
미국 및 유럽의 큰 은행들의 거래하는 금액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수익의 근원인 수수료가 거래금액의 %로 받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규제부분에서도 저자는 지금의 규제방법이 너무 세세한 규정들로 인해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맞는말 같다. 큰 그림을 보여주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야하는데 지금의 규제들은 큰 그림은 없고
금융기관이 하는 행동이 세세한 규정들에 위배되는지 아닌지만 판단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융기관에 자율을 주기에는 그들의 도덕성을 믿을 수 없는 현실이니 급진적으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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